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생후 2개월 아기 죽게 만든 원숭이 무리에 인도 '발칵'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인도의 한 가정집에 원숭이 무리가 집에 침입해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납치한 뒤 물통에 빠뜨려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22년 우타르프라데시주 바그파트 지역에서는 생후 2개월 된 남아가 원숭이 무리에게 납치돼 물탱크에 던져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현장 폐쇄회로TV에는 원숭이가 아이를 끌고 가는 모습이 됐는데, 당시 지역 수의사는 "새끼를 잃은 암컷 원숭이가 인간의 아기를 자신의 새끼로 착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가정집에 원숭이 무리 침입
아이 납치해 물통에 빠뜨려

인도의 한 가정집에 원숭이 무리가 집에 침입해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납치한 뒤 물통에 빠뜨려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원숭이 사진. 펙셀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원숭이 사진. 펙셀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최근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우타르프라데시주 시타푸르 지역의 한 가정집에 원숭이가 침입해 베란다 요람에서 자고 있는 아이를 납치했다.

당시 피해 아기 엄마는 목욕을 하고 있었다. 이때 원숭이 무리가 집 안으로 들어왔고, 아기를 데리고 지붕 위로 올라갔다.


뒤늦게 가족들은 없어진 아이를 찾기 시작했고, 아기는 지붕 위 드럼통 안에서 발견됐다. 아이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주민들은 그동안 원숭이로 인한 부상과 재산 피해에 시달려 왔으나 인도 산림청과 행정 당국이 실질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추가적인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인도에서 원숭이로 인한 비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우타르프라데시주 바그파트 지역에서는 생후 2개월 된 남아가 원숭이 무리에게 납치돼 물탱크에 던져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현장 폐쇄회로(CC)TV에는 원숭이가 아이를 끌고 가는 모습이 됐는데, 당시 지역 수의사는 "새끼를 잃은 암컷 원숭이가 인간의 아기를 자신의 새끼로 착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