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5분발언서 촉구
대구 동구의회 노남옥 의원은 9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불로화훼단지 지역특화지구 지정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했다
노남옥 의원은 "불로화훼단지는 도심과 풍부한 관광인프라가 인접한 입지임에도 발전이 정체되어 있다"며, "불로화훼단지의 특구지정을 통해 동구의 경제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반려식물, 원예치유, 플랜테리어 등 최근 화훼산업은 단순한 농업을 넘어 문화·관광요소와 결합되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지난해 불로화훼단지는 '플라워브랜드'라는 브랜드를 개발해 동성로 팝업을 여는 등 단순한 농산업을 넘어 관광콘텐츠와 서비스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불로화훼단지의 화훼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화훼산업 진흥지역 육성사업 공모 참여, '플라워랜드'의 지역브랜딩, 인근 관광지 및 교통을 연계한 관광전략 수립을 제시했다
노 의원은 "불로화훼단지의 잠재력을 재조명해 화훼산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고 도농복합형 관광지로서 도시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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