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 산청지부장이 산청군의 한 간부 공무원의 '갑질' 사안에 대해 중징계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이규필 산청지부장은 9일 오전 경남도청 현관 앞에서 팻말을 들고 "경남도는 산청군 간부 공무원의 갑질 사건을 철저히 재조사하고 중징계로 처벌하라"고 했다.
이규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 산청지부장이 경남도청 현관 앞에서 산청군 간부 공무원 갑질 사안에 대한 재조사와 중징계 처벌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전공노 경남지부 제공
앞서 공무원노조 경남본부는 지난 8월 7일 도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청군 간부 공무원의 '갑질' 사안을 폭로했다.
노조에 따르면 A 산청읍장은 전 직원 앞에서 "참 일을 못 한다"라며 모욕감을 주거나 군 직원에 민원인이 보는 앞에서 모독성 발언을 일삼고, "출근하면 박살을 내겠다" 등의 막말과 가족 비하, 퇴사와 전보를 종용하는 말 등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청군은 노조 신고를 받고 하루 만에 A 읍장을 직위 해제 후 대기 발령 조처했으며 경상남도 인사위원회에 견책과 감봉 등 경징계를 요구했다.
이에 노조는 "솜방망이식 처벌"이라고 비판하며 경남도에 감사위원회를 통한 재조사와 중징계 처벌을 촉구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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