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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방'에 열일하는 한동훈…친한계마저 "당 난리인데 가벼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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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4월께 라방 시작 후 지금껏 이어가
"엄중한 정국에 한가해 보일 수 있어" 지적

친한동훈계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라방(라이브 방송) 정치'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당의 상황이 엄중한 것에 비해 방송 내용이 진중하지 못해 가벼운 이미지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9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전 대표가 라방 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지금 당이 이렇게 난리인데 너무 한가해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한 전 대표의 라방이) 일부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다"며 "라방 대상이 원하는 부분, 니즈가 있기에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라방을 하는 건 괜찮지만 저같이 조금 고루한 정치인들이 볼 때는 좀 가볍다. 한가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지난 4월 18일 '라방 정치'를 시작해 6개월 가까이 이어가고 있다. 집이나 차 안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실시간 채팅을 읽으며 소통하는 방식이다. 한동훈 SNS

한동훈 전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지난 4월 18일 '라방 정치'를 시작해 6개월 가까이 이어가고 있다. 집이나 차 안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실시간 채팅을 읽으며 소통하는 방식이다. 한동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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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박 의원은 "지금 당이 이렇게 난리인데 너무 한가해 보인다는 방식이나 그런 장치들은 제거해 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그리고 그렇게 주문도 했고, 아마 변해갈 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박 의원은 "(한 전 대표가) '충분히 일리 있는 얘기'라고 이해했다. 바꿔가겠다는 취지로 이해했고 좀 더 다른 방식으로 하는 게 훨씬 더 소구되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실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동혁 대표가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 전 대표를 비판한 것과 관련해서 박 의원은 "전략적으로 대여 투쟁을 강하게 주문하고 있는 강성 지지층들에게 시각을 약간 돌리거나 아니면 지금은 여기다라고 얘기하기 위해서 한동훈 전 대표를 지칭해 강한 어조로 얘기했던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친한계에서 라방에 대한 우려가 나온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가 전당대회 기간인 지난 8월 3일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라방'을 하는 모습. 한동훈 SNS

친한계에서 라방에 대한 우려가 나온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가 전당대회 기간인 지난 8월 3일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라방'을 하는 모습. 한동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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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지난 4월18일 '라방 정치'를 시작해 6개월 가까이 이어가고 있다. 집이나 차 안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실시간 채팅을 읽으며 소통하는 방식이다. 나아가 자신이 선호하는 노래나 옷의 정보를 공유하거나 먹방과 스몰 토크 등을 하며 '동네 아저씨' 같은 소탈한 면을 공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그는 전당대회 기간인 지난 8월3일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라방'을 했고, 전대 후보자 등록을 앞둔 7월26일엔 '티셔츠 제작 라방'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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