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보좌관회의 주재…"출퇴근 고려 안 하면, 정책 불신 악순환"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전날(7일) 발표된 주택 공급대책과 관련해 출퇴근 걱정 없는 공급 목표로 교통망 구축에 대한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하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강 실장은) 어제 발표된 주택공급대책과 관련해 집 짓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새 삶의 공간이 돼야 한다면서 출퇴근 이동에 대한 고려 없이 집만 짓는 방식은 입주민 고통과 정책 불신 악순환 만들어왔다고 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특히 강 실장은 철도 등 대중교통 교통망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한류 4.0'이 문화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강 실장은) K팝과 드라마 영화가 주목받으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하고 있고, 콘텐츠가 사람 움직이고 지역경제를 연결하고 있다"면서 "한류 4.0 흐름 잘 살려 문화교류 확대가 구체적 경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부처 지혜 모아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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