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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국민의힘 김민전, 백골단도 국회로 끌어들이더니 김형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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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광복절 기념사로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데 대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사진 가운데)이 올해 1월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이른바 '백골단'을 자처한 '반공청년단'의 기자회견을 주선했다. 국회중계시스템 화면 캡처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사진 가운데)이 올해 1월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이른바 '백골단'을 자처한 '반공청년단'의 기자회견을 주선했다. 국회중계시스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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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의원은 8일 오후 국회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군 유족들이 '김형석을 파면하라'고 외치고 있는 시점에 이곳(국회)에 김형석을 불러 기자회견을 하게 했다는 것만으로도 (김 의원은)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김형석 관장을 향해서는 "김형석은 독립군의 지난한 투쟁, 대한민국 국민의 지난한 투쟁의 역사에서 그 승리가 계속되는 과정에서 우리가 독립을 쟁취해 낸 것을 폄훼하고 뉴라이트 관념에 빠져 일제를 옹호하는 발언과 행태를 했다"면서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12·3 비상계엄 후 올해 1월 '백골단'을 자처한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도 주선했다가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기자회견 당시 반공청년단은 하얀 헬멧을 쓴 채 국회 기자회견장 단상에 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백골단은 1980~1990년대 민주화 시위대를 과격하게 진압·체포했던 사복 경찰 부대를 일컫는 용어다.


1965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난 김 의원은 지난해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외교학과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국회사무처 정책조사관 등을 하다가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로 일해왔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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