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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메타바이오, '쇼티지' 3.6조 봉합사 시장서 다수의 계약 진행…저평가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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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바이오메드 가 강세다. 유사 업체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 분석 보고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징주]메타바이오, '쇼티지' 3.6조 봉합사 시장서 다수의 계약 진행…저평가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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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바이오메드는 8일 오전 9시5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90원(11.17%) 오른 5870원에 거래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메타바이오메드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6배"라며 "국내 유사 업체 평균 PER 20.9배 대비 큰 폭으로 할인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타바이오메드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103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17.2%, 53.7% 증가한 규모다. 봉합사 사업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동안 연평균 28.2% 성장했다. 2030년까지 연평균 20% 수준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생체 분해성(흡수성) 봉합사는 수술 후에 체내에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인체에 무해하게 분해되어 없어지는 제품"이며 "메타바이오메드는 합성 봉합원사를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생체분해성 합성 봉합사 시장 규모는 글로벌 약 3조6000억원, 국내 330억원을 예상한다"며 "글로벌 7개 기업이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봉합사 사업부는 공급망 쇼티지가 지속되고 있다"며 "수익성이 높은 봉합사 사업부 매출 증가하면서 이익 증가 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는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며 "봉합사 시장의 쇼티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1월 신규 생산 2공장을 준공한다"고 설명했다.


봉합사 사업부 매출 가운데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8.9%에 달한다. 박 연구원은 "비흡수성 봉합사를 흡수성 봉합사로, 동물성 봉합사(Catgut)를 합성 봉합사가 대체하면서 생체분해성 봉합사 시장에 연평균 4%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반 봉합사에서 기능성 봉합사 및 향균사 중심으로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메타바이오메드는 기존 기능성 제품의 매출 증대를 위해 다수의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로봇 수술이나 특수 기능에 맞춘 형태의 봉합사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며 "기존 제품 대비 판매가격이 2배 이상인 기능성 항균사, 모노 제품과 특수용도 봉합사 중심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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