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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비위 논란'에 조국혁신당 비대위 체제로 전환…조국 조기 등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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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성 비위 사건'으로 내홍 속에서 조국혁신당이 지도부 총사퇴 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당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연합뉴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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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치권에 따르면 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소집할 당무위원회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 혁신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당무위원회를 열어야 한다.


전날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혁신당 지도부는 당내 성 비위 사건에 책임을 지겠다며 총사퇴했다. 김 권한대행은 7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자에 대한) 관용 없는 처벌과 온전한 피해 회복을 위해 저와 최고위원 전원은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황명필 최고위원은 "비대위 구성을 위한 당무위원회 소집은 오랜 시일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당은 최대한 빨리 당무위원회를 소집해 비대위원장을 임명하고, 지도부 전원을 다시 뽑는 조기 전당대회가 열릴 때까지 비대위 체제로 당을 운영하기로 했다. 백선희 원내대변인은 "비대위 구성의 원칙과 방향을 피해자·당원·국민으로부터의 신뢰 회복과 혁신에 뒀다"고 밝혔다.


비대위원장은 당대표와 같은 권한을 가지며 비대위는 위원장 1인, 부위원장 2인, 비대위원 10인 이내로 구성된다.


일부 의원은 조 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아 중심을 잡고 책임감 있게 내홍을 수습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조 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게 되면 당초 오는 11월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로 복귀하려던 일정보다 빨라지게 된다. 조 원장의 리더십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새로 출범할 비대위 체제에서 조 원장이 직접 위원장직을 맡아 성 비위 파문을 비롯한 당내 혼란을 잘 수습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강미정 전 대변인은 당이 성 비위 사건 처리에 소극적이며 피해자들이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문제 제기하며 지난 4일 혁신당을 탈당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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