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를 비롯한 시멘트 관련주가 8일 국내 증시에서 이재명 정부의 첫 주택공급 대책인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테마주로 주목받으며 랠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한일시멘트 의 주가는 전장 대비 3.58% 오른 주당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현대시멘트 는 2.79%, 삼표시멘트 는 2.45% 뛰었다. 아세아시멘트 역시 2%대 오름폭을 기록 중이다.
이는 시멘트 관련주가 전날 공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 관련 수혜주로 여겨지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시멘트 관련주는 정부 부동산 대책이 발표될 때마다 테마성 상승세를 보여왔다.
정부는 전날 관계부처 합동으로 5년간 수도권에 매년 27만호의 주택착공을 통해 총 135만호를 공급하는 대책을 공개했다. 이번 대책에는 ▲LH의 역할 확대 및 LH 소유 비주택용지 용도 전환 등을 통한 수도권 공급 활성화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 ▲공공 도심복합사업 시즌 2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같은날 건설 대표주인 현대건설 과 삼성물산 역시 2.35%, 0.51%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E&A는 1%대 약세다.
증권가에서는 건설업종의 주가가 최근 상당히 조정받은 상태에서 이번 주택공급 확대방안이 건설주 흐름에 변곡점이 되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KB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건설업종의 현 주가 흐름에 변곡점을 만들 요소가 없다"면서 "주택 공급자로서 공공 (LH) 역할 증대, 도심 내 공공 유휴부지 활용 등 공공이 상당히 강조되고 있어 민간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 대한 주식시장 투자자들의 관심을 돌리기는 힘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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