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톡신(미용 개선 주사제) 수출 본격화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녹십자웰빙 의 주가가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21분 기준 녹십자웰빙은 전 거래일 대비 340원(3.58%) 상승한 983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하나증권은 녹십자웰빙에 대해 "글로벌 톡신 수출 본격화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재산정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건강기능 식품 대비 고수익성의 전문 의약품 및 에스테틱 부문 비중 확대로 올해 녹십자웰빙의 영업이익률(OPM)은 12.4%(전년 동기 대비 2.7%포인트 상승)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핵심 성장 동력인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4월 인수한 이니바이오는 스웨덴의 CCUG에서 도입한 순도 100%의 톡신 균주를 보유하고 있다"며 "단일 공장 기준 연간 900만바이알(Vial)의 국내 최대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지난해 글로벌 주요 국가들과 약 8억8000만달러(한화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최소주문수량(MOQ) 계약을 체결했으며, 각국의 인허가 스케줄에 따라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시작된다"며 "약 5조8000억원 이상의 실적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브라질이 올해 최대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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