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새마을회, 2025 새마을 환경
페스타 성황리에 개최
경북 김천시새마을회가 6일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시민 1000여 명과 함께한 '2025 새마을 환경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세계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이라는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를 시민과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배낙호 김천시장과 시·도의원, 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체험과 참여로 채운 환경 축제 현장에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환경보호 체험 부스, 친환경 게임, 버스킹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아이들과 함께 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하며 녹색 실천의 중요성을 몸소 느꼈다.
김덕수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시민들과 새마을회원들 덕분에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운동을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배낙호 시장은 "환경을 지키는 일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작은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때 김천은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새마을 환경 페스타'는 환경보호라는 시대적 과제를 시민 참여형 축제로 승화시킨 자리였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한 현장 체험은 '환경 세대 전승'이라는 의미를 더하며, 김천이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는 길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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