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으로 내정되면서 지난 2일 사임한 가운데,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천범산 부교육감이 제9대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으로 내정됐다.
천 권한대행이 총장에 내정되면서 세종교육청은 또다시 권한대행 체제를 맡게 된다.
충북 옥천군 출신인 천범산 내정자는 옥천고를 나와, 지난 1987년 공직에 입문했다. 그동안 교육부 지방 교육재정과장과 교육일자리총괄과장, 공주대학교 사무국장,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등 교육 정책 전반에 걸쳐 폭넓은 경험을 쌓은 교육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충북도립대학교 총장 임용추천위원회는 12명을 대상으로 정견 발표 등을 거쳐, 천범산·김태영 후보를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추천했다. 천범산 내정자는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늦어도 내달 취임할 예정이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