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 당국이 우리 기업의 현지공장 건설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 등 475명을 체포한 사건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한다.
외교부는 6일 오후 4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박윤주 1차관, 김진아 2차관과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한다.
미국 이민 당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나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한국인 약 300명(최대 추정치)을 체포·구금했다.
외교부는 즉시 미국 측에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면서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투자업체의 경제 활동과 우리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단독] 58억 무산되자 이번엔 38억…또 성과급 추진한 래미안 원펜타스 조합장](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90915463925869_1757400399.p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