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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 국비사업 2년 연속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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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까지 89.9km 교체
연간 65만t 누수 절감 효과

경북 의성군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노후 상수 관망 정비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경북 의성군 청사. 권병건 기자

경북 의성군 청사. 권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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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13억5000만원 규모의 사업 확보에 이어 올해 148억5000만원을 추가로 따내면서, 군민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은 의성군이 국회와 환경부를 여러 차례 찾아가 지난해 초대형 산불 등 재해로 인한 상수도 시설 피해와 주민 불편 사례를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다.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아 국비 지원을 연이어 끌어낸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 국비·지방비 투입…체계적 상수도 정비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50%씩 투입해 오는 2031년까지 노후 상수관로 20.8km를 교체한다. 이를 통해 매년 약 17만 톤의 누수를 줄이고 10억원가량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확보한 기존 사업과 연계해 총 89.9km의 관로 교체가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65만 톤의 누수 절감과 38억 원의 예산 절감이라는 가시적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 "지속 가능한 물 복지 체계 완성"

김주수 의성군수는 "2년 연속 국비 사업 선정은 군민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물 복지'라는 생활 기반 시설의 혁신적 전환을 의미한다. 지방정부가 중앙부처를 설득해낸 사례로, 향후 다른 지자체에도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평가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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