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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차별 없는 공동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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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과 여성친화도시 비전 제시

경북 김천시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시민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5일 시립 율곡도서관 율곡 홀에서 열렸다.

배낙호 김천시장이 지난 5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이 지난 5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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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시장과 배형태 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430여 명이 참석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공동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유공자 표창과 단체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 사회, 소통하는 김천·함께 여는 미래"라는 구호 아래 차별 없는 공동체를 향한 염원을 한목소리로 외쳤다.

특히 행사장 로비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단장 배정희)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활동 성과를 알리고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단순한 기념식이 아닌 '참여와 소통의 현장'으로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김혜영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은 개인 권리 보장을 넘어 지역사회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라며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가 김천 곳곳에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낙호 시장도 "양성평등은 차별 없는 공동체를 만드는 핵심 가치"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의 생활 속 실천이 확산해 모두가 함께 웃는 김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천시는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일·생활 균형 정책을 지속 확대해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도시 실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천시의 양성평등주간 행사는 단순한 의례를 넘어 지역 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의 좌표를 제시했다. 제도와 의식이 함께 진전될 때, '차별 없는 공동체'라는 구호가 비로소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경북 김천시가 지난 5일 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양성평등주간 열렸다.

경북 김천시가 지난 5일 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양성평등주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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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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