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 이 이동수 SM그룹 재무실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사장)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표는 광주은행에서 40년간 근무한 금융·재무·기획 분야 전문가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수석부행장을 지냈다. SM그룹에는 2022년 합류해 SM신용정보·티케이케미칼 등 대표이사를 맡았다. 지난해 7월부터 그룹 재무실장으로 근무했다.
금융권과 그룹 내 계열사 대표를 역임하며 쌓은 경영노하우를 토대로 대내외 변동성이 커진 해운업에서 재무건전성과 리스크(위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표는 "안정적인 경영체계와 실용적인 수익 구조 확립, 친환경·스마트 해운으로의 전환,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 확립을 통해 1968년 창사 이후 이룩해 온 성과를 잘 이어나가겠다"며 "한국의 수출입 물류 안정성 확보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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