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이후 2개월 만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의 근황이 공개됐다.
3일 DJ 페기 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Fav director! (가장 좋아하는 감독) 봉 감독님 알럽"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페기 구는 봉준호 감독 옆에 앉아 꽃받침 포즈를 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 옆에는 유아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모자를 쓴 채 미소를 짓고 있다.
해당 사진은 현재 사라진 상태다. 스토리 기능 특성상 2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는 시스템 때문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사라졌지만, 약 2개월 만에 공개된 유아인 근황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온 줄도 몰랐네" "벌써 복귀하나" "실내 흡연 안되지 않나" "어이가 없네" "충격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아인의 근황이 알려진 건 재판 이후 2개월 만이다. 사진이 확산되자 온라인에선 유아인의 배우 복귀 가능성에 대한 추측도 나오고 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2022년 8월 다른 사람의 명의로 44회에 걸쳐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 처방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인과 함께 2022년 1월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지인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받았다.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유아인은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으로 감형되며 5개월 만에 석방됐다. 대법원은 지난 7월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며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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