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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휴가 한달·200만원 휴가비"…첫 그룹 공채 카카오 복지 뜯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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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마다 한 달 안식휴가·휴가비 지급
매월 마지막 주 '주 4일 근무제' 적용
복지포인트 연 360만원 지원도

카카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그룹 단위 공채를 시작하면서 채용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높은 연봉에 복지 혜택까지 우수해 구직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카카오 채용 공고가 올라오자, 구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 시대 인재 확보"…첫 그룹 단위 공채
카카오 판교 아지트 전경

카카오 판교 아지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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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테크와 서비스, 비즈니스, 디자인, 스태프 등 전 직군에 걸쳐 그룹 단위 신입크루(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6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전 직군에 걸쳐 세 자릿수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신입 공채는 AI 대중화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인재 선점 성격이 강하다.


복지의 핵심은 '쉼과 회복'…워라밸 강화
"안식휴가 한달·200만원 휴가비"…첫 그룹 공채 카카오 복지 뜯어보니 원본보기 아이콘

취업 커뮤니티와 대학가에서는 "드디어 채용 공고가 떴다" "신의 직장 카카오, 꼭 붙고 싶다"는 글이 쏟아지는 등 반응이 뜨겁다. 특히 지원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레 카카오의 복지제도로 쏠리고 있다.

카카오 복지의 핵심 키워드는 '쉼과 회복'이다. 근속 3년마다 한 달의 안식휴가와 200만원의 휴가비가 지급되며, 매월 마지막 주는 '월말 리프레시 데이'로 주 4일 근무제가 적용된다. 가족 돌봄, 자녀 졸업식, 난임 치료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


건강 관리 측면에서도 연 1회 종합검진, 최대 3000만원 의료비 지원, 심리상담 공간 '톡테라스', 회복 프로그램 '리커버리센터'를 운영해 직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원한다.


출산·육아·주거·생활 안정까지 두텁게
카카오 사내 어린이집

카카오 사내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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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IT 업계 최대 규모의 직장 어린이집을 판교와 제주에 운영 중이다. 제주와 판교에 걸쳐 9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도 오후 9시까지로 맞벌이 직원들의 수요를 고려했다. 출산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난임휴가, 입양휴가, 육아휴직 등 출산·육아 관련 제도가 촘촘하게 마련돼 있으며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입학 선물도 지원한다.

전문가 "복지가 곧 경쟁력"

생활 안정 지원도 눈에 띈다. 최대 1억5000만원의 대출 이자 지원 제도로 주택 구입·임차는 물론 생활자금 대출까지 가능하다. 구내식당 '춘식도락'은 4000원에 한 끼를 제공하고, 연간 360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도 별도 승인 절차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카카오의 복지 전략이 단순한 '혜택'을 넘어 인재 유치와 장기근속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라고 본다. 전문가들은 "MZ세대 구직자들은 연봉만큼 워라밸과 복지를 중시한다"며 "카카오의 다양한 제도는 기업 이미지 제고와 채용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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