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세종시서 개막
42일간 여정 시작
세종 도심 전역에서 무료 전시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3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막했다.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42일간의 예술 여정이 시작됐다.
개막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채성 시의회 의장 ▲강정원 국립한글박물관장 ▲파블로 셰이너 주한 우루과이 대사 ▲이종국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 등 주요 인사와 참여 작가, 시민 3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영국 출신 드로잉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Mr Doodle)이 선보인 높이 4m, 너비 20m 규모의 라이브 드로잉은 영국 외 최대 작품으로 꼽히며 큰 주목을 받았다. 개막식 당일 애프터파티에선 빠키(Vakki) 작가의 미디어아트와 디제잉 퍼포먼스가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협력한 특별전에서는 ▲강익중 ▲구본창 ▲라 레콘키스타 등 국내외 작가들의 설치·미디어아트가 전시 중이다. 구본창 작가의 단청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와 강익중 작가의 대형 미디어 설치는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조치원읍 학사동, 산일제사, 북세종 상생문화지원센터, 박연문화관 등 도심 전역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가을 세종은 도시 전체가 예술의 무대가 된다"며 "국제 전시와 지역 미술, 한글의 역사와 미래가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종이 세계와 소통하는 한글문화도시, 생활 속 예술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레 비엔날레와 연계해 ▲국립한글박물관 기획전 '오늘의 한글, 세종의 한글' ▲세종미술주간 '갤러리 가는 날'도 함께 열린다. 기획전은 훈민정음의 철학과 창제 정신을 재조명하며, 미술주간에는 세종시 11개 갤러리가 참여해 회화·조각·사진 등 80여 명 작가의 작품과 도슨트 투어, 아트마켓, 공예·캘리그래피 체험 등을 선보인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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