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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얼굴이 순식간에 동양화로…APEC 대표단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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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혁신기업 부스 현장 체험
AI·로봇·K뷰티 기술 총집결
"글로벌 협력 확장 여지크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5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3층 전시관에서는 국내 혁신 중소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이 각국 대표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각국 대표단은 디지털 콘텐츠, 로봇, K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부스를 둘러보며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맨 오른쪽)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대표단이 5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3층에 마련된 국내 혁신기업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이성민 기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맨 오른쪽)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대표단이 5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3층에 마련된 국내 혁신기업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이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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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지는 로봇 전문기업 테솔로였다. 로봇 손(그리퍼)을 개발하는 이 회사는 사람 손과 유사한 관절 구조를 구현해 섬세한 동작을 가능하게 했다. 회사 관계자가 손을 움직이자 로봇이 그대로 따라하는 시연에 대표단은 놀라움을 보였다.

툰스퀘어 부스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콘텐츠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불과 몇 초 만에 한 장관의 얼굴을 픽셀 아트, 동양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한 이미지가 생성되자 각국 장관들은 탄성을 터뜨리며 한동안 시선을 떼지 못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대표단이 5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3층에 마련된 국내 혁신기업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이성민 기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대표단이 5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3층에 마련된 국내 혁신기업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이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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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수상기업들도 전시관을 채웠다. 케이엘큐브는 AI 수어 아바타 기반 발권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청각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이 표를 끊거나 호텔 객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어 아바타가 안내하는 장면을 시연해 호평받았다.


엔젤로보틱스의 고관절 보조 웨어러블 로봇, 데카사이트의 AR 기반 정밀 수술 시뮬레이션 장비도 직접 체험을 통해 소개됐다. 대표단은 의료·재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대표단이 5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3층에 마련된 국내 혁신기업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이성민 기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대표단이 5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3층에 마련된 국내 혁신기업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이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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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은 K뷰티 전시관으로도 이어졌다. 제주산 자생 원료를 활용한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선보인 트루자임 부스에서는 직접 미스트를 뿌려보는 체험이 이뤄졌다. 한 시연자가 "한국에서 요즘 '뽀용뽀용'한 스타일이 인기"라고 설명하자 외국 대표들은 "귀엽다는 뜻이 맞느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칠레 대표는 관람을 마친 뒤에도 부스를 다시 찾아 기념사진을 찍으며 "See you soon(우리 또 봐요)"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칠레 대표가 VIP 도슨트 투어가 끝난 이후 K뷰티 전시관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성민 기자

칠레 대표가 VIP 도슨트 투어가 끝난 이후 K뷰티 전시관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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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관은 전날 미디어데이에서 "APEC 장관회의에 여러 행사를 묶어 진행하다 보니 예상치 못한 연결고리들이 생기고 있다"며 "각국 대표들이 현장을 직접 보고 한국 기업의 장점을 경험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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