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시 긴팔·긴바지 필수
전북 정읍시보건소가 최근 등산, 공원 산책,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집중 홍보에 나섰다.
5일 보건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며, SFTS는 주로 4~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열,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발열, 오한, 근육통과 함께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긴팔과 긴바지를 입고, 장화와 모자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농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해 입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말고, 휴식할 때는 돗자리나 방석을 사용해야 한다.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옷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수 있다"며 "야외활동 후 두통, 오한, 구토,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며, 고령층과 환자 다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교육과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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