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이 포스코그룹의 인수 검토 소식에 5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HMM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3% 오른 2만3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시가는 2만4100원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HMM 인수를 검토하기 위해 삼일PwC, 보스턴컨설팅그룹 등과 계약을 맺고 자문단을 꾸렸다. 산업은행이 보유한 HMM 지분 약 30%를 매수해 최대 주주에 오르는 방안이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산은의 HMM 보유지분 가치가 약 7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인수 검토는 철강, 이차전지 소재 등 핵심사업이 부진을 겪고 있는 포스코그룹이 신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광석 등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기존 사업과 시너지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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