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준 40여건 민원 접수…37건 처리
광주시 서구의회가 올해 1월 의정 소통팀을 신설하고 구민의 생활 속 고충과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민원 소통방'을 2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4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민원 소통방 운영은 민원인의 불편을 행정에 신속히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생활민원 해결 속도가 크게 단축됐다.
단순 민원 접수에 그치지 않고 의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 또는 민원인과 소통하고 문제 해결 과정을 확인하는 구조가 정착돼 주민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8월 말 기준 총 40여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 중 37건이 처리 완료됐다.
대표적인 해결 사례로는 ▲농성동 파손 도로 복구 ▲풍암동 구민체육센터 프로그램실 소음 개선 ▲금호동 불법 주정차 민원에 따른 단속 강화 ▲매월동 도로 배수로 막힘 현장 환경개선 추진 등이 있다.
또 최근 화정동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불편 사항을 접수해 구청 관련부서(건축과)와 입주 예정 주민들과 함께 2차례 간담회를 의회에서 개최하고 7월 회기 중 현장 방문 활동도 실시했다.
그 결과 당초 1개월이던 입주 지정 기간을 2개월로 연장하고, 이사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입주민 편의를 보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원 소통방은 주민 누구나 방문, 전화, 인터넷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승일 서구의회 의장은 "민원 소통방은 의원과 주민이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고 함께 해법을 찾는 열린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구민 만족도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의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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