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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 김해·밀양·양산 맨홀 경고표지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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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사고 예방 강화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심연섭)는 최근 3년간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맨홀 등 밀폐공간 질식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김해·밀양·양산 지역 77개소에 맨홀 경고표지 부착을 완료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경고표지는 공단 직원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제작됐다. 맨홀 덮개 주변에 특수 노면표시재를 부착해 작업자가 출입할 때마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였다. 또 반원 형태 디자인을 적용해 "환기·측정이 완료된 공간에서만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질식사고를 예방하고, 환기·측정 등 핵심 안전수칙을 작업자가 자연스럽게 떠올리도록 했다.

공단은 사업 대상 선정을 위해 관내 폐수처리시설 보유 사업장을 우선 발굴했다. 이어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경남도청과 김해·밀양·양산시청, 김해시도시개발공사,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산 등 지역 위탁기관과 협력해 밀폐공간 작업이 잦고 작업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소를 지정했다.


그 결과 김해·밀양·양산 지역 내 폐수처리시설과 하수·오수·폐수·분뇨 처리장 등 질식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에 맨홀 경고표지 부착이 완료돼 실질적인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심연섭 지사장은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대형 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경고표지 부착을 계기로 사업장과 노동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고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가 맨홀 등 밀폐공간 질식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김해·밀양·양산 지역 77개소에 맨홀 경고표지를 부착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가 맨홀 등 밀폐공간 질식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김해·밀양·양산 지역 77개소에 맨홀 경고표지를 부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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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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