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인권 이탈자 증가세 뚜렷
반수·편입 확산, 대학서 '제2의 입시'
지난해 4년제 대학에 다니다가 중도에 학교를 떠난 학생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기준 전국 4년제 대학 중도이탈자는 총 10만8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집계가 시작된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자 전년도(10만56명)에 이어 2년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권 대학 중도이탈자가 1만9663명으로 전년 대비 7.7% 늘어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경인권 대학은 1만3233명으로 3.3% 증가했으며 지방권은 6만7921명으로 1.6% 감소했다.
중도이탈자가 가장 많았던 곳은 대구·경북 소재 A 대학으로 지난해에만 1523명이 학교를 떠났다. 상위 5개 대학 모두 지방권에 속했지만 서울에서도 1000명 이상 중도이탈자가 발생한 대학이 3곳 있었다. 특히 지방권 대학의 중도이탈자는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지만 서울권은 2014년 이후, 경인권은 202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종로학원은 대다수의 중도이탈자가 기존 학교를 그만두고 다른 대학에 진학했을 것으로 봤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경인권 대학에 진학하고도 만족하지 못해 반수나 편입을 통해 더 상위 대학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뚜렷하다"며 "고교 3학년 때 치른 수능에 이어 대학 입학 후 '제2의 입시'를 치르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박은서 인턴기자 rloseo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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