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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제8회 과학기술상·펠로십 7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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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승·차형준 교수에 상금 1억원씩 수여
신진 과학자 5명 '펠로십' 선정…연구비 지원
재단 설립 이래 65억원 지원…인재 육성 앞장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한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 7명의 연구자를 조명했다. 제8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에는 김종승 고려대 화학과 교수와 차형준 포항공대(POSTECH) 화학공학과 교수가 선정됐고, 한국도레이 펠로십에는 신진 과학자 5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과학기술상 기초분야 수상자로 김 교수를, 응용분야 수상자로 차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두 교수에게는 각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8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기초분야 수상자인 김종승 고려대 화학과 교수(왼쪽)과 응용분야 수상자인 차형준 포항공대(POSTECH) 화학공학과 교수.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제8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기초분야 수상자인 김종승 고려대 화학과 교수(왼쪽)과 응용분야 수상자인 차형준 포항공대(POSTECH) 화학공학과 교수.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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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세계 최초로 종양을 선택적으로 진단·치료할 수 있는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분야를 개척해 관련 제약 기술 발전을 이끌었으며, 2014년 이후 11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되는 등 한국 과학계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 교수는 세계 유일의 홍합 유래 접착 단백질 연구를 기반으로 바이오 소재 분야를 선도해왔다. 특히 의료 분야로 연구를 확장하고 원천 소재 개발과 기술이전을 통해 해양생명공학 재료 발전에 기여한 업적이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한국도레이 펠로십 지원 대상자로 신진 과학자 5명을 선정했다. 기초분야에서는 박윤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교수, 손창윤 서울대 화학부 교수가, 응용분야에서는 김민규 인하대 화학과 교수, 조수연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조힘찬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향후 3년간 총 1억5000만원의 연구비가 각각 지원된다.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과 펠로십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후보자를 공모해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31일 열린다.

2018년 설립된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과학기술상 14명, 펠로십 30명, 이공계 대학생 장학생 245명에게 총 65억원을 지원해왔다. 매년 이공계 대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차세대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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