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오는 20~21일 황룡친수공원에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가을 온(ON) 순간'을 주제로 시민이 함께 낭만을 즐기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상생의 장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코스모스라운지, 별빛영화관, 뮤직오락실, 포토존, 북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느끼며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확장하고 체험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뮤직페스티벌 무대에는 황가람, 10CM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 10팀이 오른다. 입석 티켓은 일자별 1,800매로, 티켓링크 예매 1,500매와 현장 선착순 발매 300매를 통해 배부된다.
광산구는 다회용기 사용과 스마트 음수대 설치 등으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를 지향한다. 박병규 구청장은 "가을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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