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자금·스마트기술·소비쿠폰까지…경영 안정·상권 회복 총력
충남 청양군이 경기침체 장기화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해법을 내놨다. 금융지원부터 경영환경 개선, 디지털 경쟁력 강화, 소비 진작 캠페인까지 '맞춤형 종합 지원 패키지'로 지역 상권 회복을 견인한다.
군은 긴급경영안전자금, 재도전특별자금, 혁신성장촉진자금 등 다양한 정책자금을 확대해 자금난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고 있다.
아울러 이자보조금·특례보증·사회보험료 지원을 병행해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고, '부담경감 크레딧' 제도를 도입해 공과금·4대 보험료 등 고정비용을 낮춰 안정적 경영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변화하는 소비환경에 맞춰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단순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생력 확보를 위한 미래형 대책이다.
이를 위해 군은 4일 청양전통시장 다목적회관에서 김돈곤 군수와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진흥공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소상공인들은 ▲1인 자영업자 유급병가제 도입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 ▲소상공인 화재·재해보험 지원 강화 ▲노쇼·보이스피싱 대응 전담부서 신설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골목상권 육성 등을 건의했고, 군은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캠페인을 열고 ▲사용기한(11월 30일) ▲2차 신청기간(9월 22일~10월 31일) 홍보에 나섰다. 현장을 찾은 군민들과 함께 직접 소비 활성화 메시지를 전하며 상권 회복의 불씨를 지폈다.
김돈곤 군수는 "소상공인에 대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펼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지역 상권이 살아나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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