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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어쩔수가없다', 내년 오스카 한국 대표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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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공감할 비극을 유머로 승화"

영화진흥위원회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를 내년 3월 열리는 제97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대표작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영화 '어쩔수가없다' 스틸 컷

영화 '어쩔수가없다'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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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심사위원회는 "안정적인 영화적 완성도와 시대적 고민인 '해고'라는 무거운 테마를 다룬 점,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실력 있는 북미 배급사 확보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출품작 중 가장 경쟁력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가 공감할 비극을 유머로 승화시킨 아이러니가 아카데미 심사위원들의 환호를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제장편영화 부문은 미국을 제외한 각국에서 제작된 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국가당 한 편만 출품할 수 있다. 올해는 '서울의 봄'이 한국 대표작으로 출품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당한 가장 만수(이병헌)가 재취업을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한다.


이 작품은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지난달 29일 최초로 공개됐다. 해외 주요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져 내년 아카데미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 감독은 '올드보이(2003)', '아가씨(2016)' 등으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한국 영화계의 거장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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