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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경포 트레일런 무기한 연기…재난 해제 후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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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극심한 가뭄…재난지역 선포 긴급 조치
강릉시 경제 활성화에 총력 다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돼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강원관광재단이 3일 '제2차 경포트레일런' 행사를 무기한 연기한다는 안내문을 게재하고 있다. 강원관광재단 홈페이지 캡처.

강원관광재단이 3일 '제2차 경포트레일런' 행사를 무기한 연기한다는 안내문을 게재하고 있다. 강원관광재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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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은 6일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제2차 경포트레일런' 행사를 무기한 연기됐다.


강원관광재단은 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재난 상황에 따른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안전과 지역의 물 자원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원관광재단에서는 6일 '2차 경포트레일런'을 추진해 올림픽 레거시권의 브랜딩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었다. 행사를 진행할 경우 참가자들에게 식수 제공, 세정제 대체 제공 등 물 소비를 최대한 줄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예정돼 있었던 디제이파티와 애프터 비어 파티 등의 축하 행사를 취소했고 행사를 대폭 축소해 준비했다.


그러나 지속되는 가뭄 상황을 고려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와 협의 끝에 최종적으로 무기한 연기를 확정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재난사태가 마무리되는 대로 강릉시 관광 홍보와 이미지 회복을 위해 힘쓰고, 연기된 경포트레일런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릉시 재난사태 선포에 재단에서도 강릉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었다"며 "현재 시국을 반영하여 행사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정하였으며, 강릉을 방문하기로 계획했던 많은 참가자분들게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강릉시의 재난사태가 해제된 이후 연기된 행사를 개최하여 강릉시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경포트레일런은 2023년부터 추진돼 지난해 1229명의 참가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5월 24일 열린 제1차 대회에는 1023명이 참여했다. 특히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 78.4%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등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던 가운데 이번 연기로 지역 관광산업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춘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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