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공동 프로젝트 발굴로 상생 모델 모색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달 27일 부산 더파티 시청점에서 '2025년 DIT Open UIC 문화관광 협의체'를 열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문화관광 특성화 산학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행사는 부산형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문화관광 분야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에는 부산진문화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표준협회, 지역 산업체와 기관 관계자 등 4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개회식에서는 동의과학대 김경화 RISE 사업단장이 환영사를 전하며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권유정 부단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RISE 사업단의 추진 현황과 향후 문화관광 분야 UIC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지역 산업체 수요기반 공동 프로젝트 ▲산학 맞춤형 인재양성 방안 ▲의료·뷰티·유아·고령친화 콘텐츠 융합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됐다. 대학과 기업 간 상생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질적 아이디어들이 공유되며 활발한 의견 교환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휴먼밸런스 정한겸 대표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연결되는 자리라 의미 있었다"며 "지속 가능한 웰니스 관광 모델을 동의과학대와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화 단장은 "DIT Open UIC 문화관광 협의체는 대학 특성화 역량과 지역 산업의 실제 요구를 연결하는 중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며 "네트워킹·공동연구·현장실습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RISE 사업단은 지역 산업 맞춤형 산학협력 기반의 UIC 운영을 확대해 지역 특화 산업 혁신과 인재양성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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