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가 3일 강세다. 글로벌 수두백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백신 접종 방식을 추가 개발하며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150원(4.58%) 오른 4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2회 접종 적응증 추가를 위한 글로벌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히자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임상은 국내외 생후 12개월~12세 약 800명을 대상으로 2회 접종해 백신이 몸에서 면역 효과를 유도하는 성질인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게 목표다.
완료 목표 시점은 2027년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수두백신 시장은 지난해 약 34억 달러(약 4조7000억원)에서 2034년 약 63억 달러(약 8조8000억원)로 연평균 6.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달 20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빌 게이츠의 내한 일정에 맞춰 세계 최대 비영리 재단인 게이츠 재단과 단독으로 만나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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