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출액, 지난해 전체 실적 넘어
바디프랜드는 올해 8월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같은 성장세는 주요 글로벌 안마의자 생산·제조 기업들이 줄줄이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도입하면서 안마의자의 패러다임이 '헬스케어 로봇'으로 전환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올 상반기(1~6월) 기술 수출액으로만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이런 흐름대로라면 전년 대비 4배에 달하는 연간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바디프랜드 측은 전망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헬스케어로봇 기술의 전파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K-헬스케어의 저력을 입증해가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오는 9월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를 교두보로 삼아 헬스케어로봇 시장 확대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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