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내 역대 최대 성과 자신…"끝까지 최선 다하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남은 임기 동안 예산 12조 돌파와 기업 유치 45조 달성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년을 돌아보면 아쉬움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왔다"며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3일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내년 충남도 예산 목표는 12조 3000억 원으로, 정부안 11조 9000억 원에서 국회 심의를 거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12조 예산을 확보하면 민선8기 취임 당시 8조 3000억 원 수준이던 도 예산은 4조 원이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된다.
그는 기업 유치와 관련해선 "민선 7기에서 14조 5000억 원을 유치했는데, 제 임기에는 매출 효과를 포함해 45조 원을 달성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 지사는 "언론은 부족한 부분을 비판하는 게 당연하다"면서도 "도정이 잘 굴러가도록 건설적 비판과 함께 협조도 부탁드린다"면서 "충남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강조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