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中企 글로벌 진출 전략 제시
이노비즈협회 제주지회는 3일 제주시 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 탐라홀에서 '2025년 임시총회 및 제8대·제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9대 제주지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김봉현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이노비즈 제주지회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회원사 90개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제주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세부 전략을 제시했다.
김 신임 회장은 그동안 제주 지역 농업의 현대화와 전통산업의 가치를 살리는 데 앞장서 온 기업가로 평가된다. 그의 회사인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은 지역 특산물을 글로벌 시장에 연결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협회는 이번 리더십 교체가 협회의 글로벌 확장 비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제주는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을 아우르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APEC 장관회의와 같은 상징적 국제 행사가 제주에서 열리는 것처럼 제주지회는 글로벌 기술 혁신의 허브로 자리 잡아 이노비즈 기업들이 세계와 연결될 기회를 넓혀가고자 한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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