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 개선 기대감에 삼화콘덴서 등 관련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32분 기준 삼화콘덴서 주가는 전날 대비 19.2% 오른 3만165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3만2500원까지 오르며 지난 2월 기록한 연 최고가 3만2800원에 도전하기도 했다. 삼성전기 (1.71%) 등 관련주도 함께 상승세다.
전기 회로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MLCC의 수요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26년에는 공급 부족 가동성까지 점쳐지는 분위기다. 인공지능(AI) 적용 확대로 데이터센터 및 서버에서 전력 사용량이 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스마트폰과 PC 영역에서도 AI기기로 교체 수요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급은 한정적인 상황에서 수요가 늘면서 가격을 올릴 수 있고, 결국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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