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작품 열네 편 심사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3일 올해 신설한 경쟁 부문 '부산 어워드'의 심사위원단을 공개했다.
심사위원단은 아시아와 글로벌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 배우, 프로듀서로 구성됐다. 홍콩 배우 양가휘, 인도 배우 겸 감독 난디타 다스, 이란 뉴웨이브 여성 감독 마르지예 메쉬키니가 참여하며, '콜럼버스' 감독 코고나다, 인도네시아 프로듀서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 배우 한효주도 함께한다.
심사위원장은 나홍진 감독이 맡는다. 아시아 주요 작품 열네 편의 심사를 총괄한다. 영화제 측은 "작품의 완성도와 예술적 공헌, 아시아 영화의 현재성과 확장성을 균형 있게 평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어워드는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다섯 부문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은 폐막식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열린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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