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LS ELECTRIC )이 3일 장 초반 강세다. 640억원 규모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LS일렉트릭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6.39% 뛴 2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8만2500원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LS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4600만달러(약 641억원) 규모의 배전 설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프로젝트로, LS일렉트릭은 마이크로그리드 내 가스 발전 설비에 대한 배전 설루션을 맡는다. 마이크로그리드는 기존 전력망과는 달리 소규모 지역 단위 발전, 배전 시스템을 갖춘 분산 전원을 의미한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부터 7월까지로 순차적으로 배전반(전력 배분 장치) 패키지를 공급한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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