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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지 활용 더 늘어난다…KH바텍 성장 기대감↑"[클릭 e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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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外 자동차 전장용 등 용도 증

KH바텍 이 스마트폰 힌지 제품 사업 성장으로 준수한 2분기 실적을 거뒀다. 3분기 이후에도 힌지 매출이 추가 성장하면서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메리츠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KH바텍의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13.3%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만2610원이었다.

KH바텍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65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4%, 36.0% 성장한 규모다. 세트 수요 부진 환경이 계속됐지만 힌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와 갤럭시 엣지 모델 대상 티타늄 케이스 공급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환율 부담과 자동차 관련 제품 개발비 증가 영향으로 시장전망치(컨센서스) 127억원에는 못 미쳤다.


3분기에도 준수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증권은 매출 1526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으로 예상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3%, 79.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호한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이미 갤럭시 폴드 모델은 올해 출시 후 부품 단 주문량이 약 50만대 수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쟁사가 슬림형 힌지 대응에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해당 수혜가 KH바텍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티타늄 케이스 매출은 비수기에 진입하지만, 전장용 매출 증가가 일정 부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폴딩 제품 양산 개시도 호재로 꼽힌다.


스마트폰을 넘어 차량용 롤러블 등 신규 응용처로 힌지 제품 이용이 확장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중 폴딩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슬라이더블, 새로운 폼팩터 출시 등 힌지 기술 변화는 지속될 것"이라며 "구조적으로 KH바텍의 힌지 ASP 상승과 진입장벽을 강화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15일 서울 종로구 KT플라자 광화문중앙점을 찾은 고객이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을 체험하고 있다. KT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전국 KT 매장과 KT닷컴에서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7.15. 강진형 기자

15일 서울 종로구 KT플라자 광화문중앙점을 찾은 고객이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을 체험하고 있다. KT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전국 KT 매장과 KT닷컴에서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7.15.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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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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