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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인천점, 'MZ 겨냥' 여성패션관 리뉴얼…"랜드마크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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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에브르, 드로우핏' 등 유스캐주얼 조닝 구성
해외 패션 브랜드도 대규모 리뉴얼 추진 중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4일 3층 여성패션관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점에 신규 입점하는 세터 브랜드 대표 이미지컷. 롯데백화점 제공.

인천점에 신규 입점하는 세터 브랜드 대표 이미지컷. 롯데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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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패션 새단장은 2023년 12월 프리미엄 식품관, 지난해 8월 프리미엄 뷰티관, 올해 4월 프리미엄 키즈관에 이은 네 번째 대규모 리뉴얼 프로젝트다. 약 6600㎡(약 2000평) 규모에 79개 브랜드를 채웠다.


20·3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20·30세대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올해 4월 같은 층에 오픈한 프리미엄 키즈관 '킨더 유니버스'와 시너지를 통해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모두를 아우르는 복합 쇼핑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인천점은 연이은 상품군 리뉴얼 효과로 광역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인천점의 신규 고객은 20%가량 증가했으며, 부천시, 시흥시 등 인접 지역 수요까지 끌어오며 인천 외 광역 지역 매출도 10%가량 늘었다. 2030세대 유입도 늘고 있다. 인천점의 영 타깃 패션 전문 플랫폼인 'HAGO(하고)'는 지난해 20% 이상 매출이 신장했으며, '런던베이글뮤지엄'을 방문하는 고객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60%에 달했다.


리뉴얼의 핵심은 '유스캐주얼' 조닝이다. 20·30세대를 타깃으로 여성 패션 매장을 재구성, 트리밍버드, 드파운드, 세터, 시티브리즈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주얼 브랜드 8개를 신규로 선보인다. 인천점은 상권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로 경쟁력을 높였다. 대표 브랜드로는 프렌치 감성의 디자이너 가방, 의류, 신발 등을 선보이고 있는 '루에브르'와 모던 컨템포러리 브랜드 '드로우핏'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인천점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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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선보이는 팝업 조닝도 운영한다. 첫 팝업은 여성복 브랜드인 '헌치(HUNCH)'로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전개한다. 헌치는 정형화되지 않은 독특한 감성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최근 부산, 강원 등 색다른 장소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는 우아한 실루엣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몽플리쎄'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패션, 구두, 핸드백, 란제리, 영패션 상품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쿠폰을 다운받으면 패션 상품군 15만 결제 시 1만원 금액 할인 행사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30일까지 라부부 하이라이트 시크릿, 식사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풍성한 쇼핑 혜택을 더했다.


인천점은 내년 중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하반기에도 리뉴얼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올 연말에는 럭셔리 기성복(레디투웨어) 조닝을 신설하고,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20·30세대는 백화점의 핵심 고객층인 만큼,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를 유치하는 데 공을 들였다"며 "기존에 오픈한 뷰티관, 키즈관, 그리고 런던베이글뮤지엄과의 시너지를 통해 인천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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