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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근 "김건희, 尹 보다 정치적 감각 더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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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못 본 부분 조언…개입 나쁜 것 아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보다 김건희 여사의 정치적 감각이 뛰어나다"고 언급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4월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는 차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윤동주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4월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는 차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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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변호사는 2일 한국일보 시사유튜브 '이슈전파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우쪽으로 갈 때, 김 여사는 '중도로 가야 한다. 우로 가면 안 된다'고 했다"며 "김 여사의 현실 인식이나 정치 감각은 상당히 상당히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의 배우자 역할이 대단히 많다. 후원 자금도 끌어오고 조직 관리도 한다"며 "또 남편이 못 보는 부분도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조언하는 게 나쁜 게 아니다. (김 여사가) 개입했다고 하는데 나쁜 게 아니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이유와 관련해서는 "포괄적으로 듣기로는 대통령실 예산 삭감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실 예산을 0원으로 만들었다"며 "이는 '대통령 하지 마라' '대통령은 내려오라'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돈이 없으면 일을 못 한다. (윤 전 대통령이) 가장 흥분한 포인트는 예산"이라고 덧붙였다.


여권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을 열람한 데 대해서는 "특별한 움직임이 없다면 CCTV를 틀면 안 되는 건데 틀었고 (영상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며 "국격이 무너져도 이렇게까지 무너질 수 있나, 거대한 역풍이 불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변호사는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에게 영치금 50만원을 보낸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 계좌에는 지난달 29일까지 총 3억1029만원이 입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 변호사는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도 수감 기간 약 2억원의 영치금을 받았다며 "지지의 표시라고 봐야 한다"고 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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