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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7년 만에 파업 결정…3~5일 '부분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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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약 협상 교섭 난항으로 7년 만에 파업을 벌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사흘간 파업하기로 했다. 3·4일은 오전 근무조(1직)와 오후 근무조(2직)가 매일 2시간씩, 총 4시간 파업한다. 오는 5일은 4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현대자동차 노사 대표가 지난 6월18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상견례를 열고 있다. 현대차

현대자동차 노사 대표가 지난 6월18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상견례를 열고 있다.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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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의 파업 결정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노사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나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경제상황을 고려해 약 7년간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올해는 통상임금·정년연장 등에서 노사 간 이견이 크다. 지난 6월1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차례 교섭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을 요구했지만 현대차는 1차 제시안으로 기본급 8만7000원 인상을 내놨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1차 제시안(10만1000원)과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수준"이라며 "현재 60세인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개시 전년 연말(최장 64세)로 연장하자는 요구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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