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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 다음은 브릭스 정상회의 "트럼프 통상 압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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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룰라 대통령 주재 화상회의
"反美 성격으로 비칠 가능성 경계"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경제국 협의체 브릭스(BRICS) 정상들이 다음 주 화상회의를 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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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소식통 4명을 인용해, 올해 브릭스 의장국인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오는 8일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브릭스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으로 출범했으며 지난해 에티오피아, 이집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아르헨티나가 새로 합류하면서 세력을 확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중국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직후 열리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기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이 중국을 찾아 양자 회담을 진행하며 협력 관계를 다졌다. 일각에서는 모디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하는 태도를 보일 경우 브릭스 내부 결속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모디 총리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 문제로 미국의 고율 관세를 부과받은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가 소원해진 상태다. 다만 브라질 정부 관계자들은 브릭스 각국이 서로 다른 관세율을 적용받고 있어 공동 성명 도출에는 난항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룰라 대통령 역시 이번 회의가 반미 성격으로 비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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