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까지 접수…누구나 가능
전북도가 오는 11월 열리는 '제26회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문화제'를 앞두고 도민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숏폼 영상 공모전을 연다.
2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북의 건축과 조경이 지닌 아름다움과 가치를 짧은 영상 콘텐츠에 담아내 대중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건축, 삶의 무대가 되다' ▲'초록빛 숨결, 건축에 물들다' 분야이다. 생활 속 건축물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풍경과 건축·조경이 어우러진 장면을 담아내며,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건축물로 제한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1인(팀)당 최대 두 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기획안 등을 내려받아 완성된 영상을 본인 SNS 계정(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에 업로드한 후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오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40일간 진행된다.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등 총 5개 작품을 선정하며, 상장과 함께 총 21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건축문화제 기간 중 시상식과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특히 올해 건축문화제는 숏폼 영상 공모전 외에도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지며, '하계올림픽 유치 붐업 특별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숏폼 영상 공모전은 도민과 국민이 건축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짧은 영상 속에 담길 반짝이는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건축문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빛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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