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방문을 위해 1일 오후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북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오늘 오후 열차로 평양을 출발해 이동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을 태운 열차는 이날 밤 북·중 국경을 통과해 2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오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전승절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당초 중국 전승절 기념식은 여러 정상급 인사가 모이는 자리여서 김 위원장 참석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이었다. 실제 북한 정상이 다자 성격의 해외 일정에 참석한 것은 1980년 고(故) 김일성 주석의 유고슬라비아 전 대통령 장례식 이후 45년 만이다. 김 위원장 부친인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기에는 전례가 없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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