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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다문화 '찾아가는 돌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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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향유 기회 확대·지역사회 정착 지원

신안군은 지난달 29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통 돌잔치를 열었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지난달 29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통 돌잔치를 열었다. 신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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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지난달 29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국가유산진흥원과 협력해 도서 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통 돌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회적·지리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계층에 국가유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통혼례 및 돌잔치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사업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찾아가는 돌잔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신안군 돌잔치는 진흥원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만 1세 자녀를 둔 사회적 배려대상 가정을 발굴하기 위해 전화 안내와 방문 설명을 진행했으며, 지도읍과 임자면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가정 2곳이 최종 참여했다.


이날 돌잔치는 전통 돌잡이 순서로 진행돼 아이들의 건강과 앞날을 기원했다. 아이들이 활과 판사봉을 잡는 장면에서 참석자들은 웃음과 축복을 함께 나누며 특별한 의미를 공유했다.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은 "문화적 장벽 없이 자녀의 첫돌을 기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통해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가 도서 지역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정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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