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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상대평가로 고교학점제 '왜곡'…근본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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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 시민학교장
“물리Ⅱ·기하 폐강, 교사 업무 폭증”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내신 상대평가 유지가 학생들의 과목 선택을 왜곡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내년 광주시교육감 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시민학교장은 1일 "현재 고교 교육 현장이 파행 직전이다"며 "근본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시민학교장.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시민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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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교장은 "고교학점제 성공의 핵심은 내신과 수능을 함께 묶는 것이다"며 "문재인 정부 당시 절대평가 전환을 기본 방침으로 삼았지만 보완되지 않은 채 시행돼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고1 학생들은 내신이 5등급 상대평가로 산출돼 진로보다 '등급 받기 쉬운 과목'으로 몰리고 있다"며 "물리Ⅱ, 기하 등은 폐강 1순위가 됐다"고 꼬집었다.

교사들의 업무 가중도 문제로 지적됐다. 그는 "교사 5명 중 4명이 두 과목 이상을 맡고 생기부 작성은 AI 프로그램까지 동원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신·수능 절대평가, 교육과정 재설계, 생기부 단순화 등을 해법으로 제시하며 "교사 정원 확대와 지역 연계 교육과정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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