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지난달 31일 강동중앙도서관을 개관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개관식은 지난달 30일 열렸다.
강동중앙도서관은 지난달 16일부터 시범 운영을 진행했고, 첫 주말에만 1만3000여명이 방문하며 지역 내 큰 관심을 모았다. 도서관 개관 장서는 약 12만권으로, 주민들은 독서뿐 아니라 LP 음악 감상, 아트북·팝업북 등 예술서적 탐색, 미디어아트와 열린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개관식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도서관 관계자,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미국 앤아버공공도서관 관장과 이케아 강동점 점장도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앤아버공공도서관은 150권의 신간 도서를 기증했고, 앞으로도 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케아 강동점은 의자와 스툴 등 다양한 가구를 지원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중앙도서관이 주민들이 만족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문화도시 강동의 대표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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