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물류로봇 신제품 공개…'모바일 로봇' 본격 진출
현대위아 현대위아 close 증권정보 011210 KOSPI 현재가 77,100 전일대비 2,900 등락률 -3.62% 거래량 118,671 전일가 80,000 2026.03.31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12% 대폭락했던 날, 큰손 국민연금은 이 종목 '줍줍'했다 현대위아, 서울숲에 '도담정원' 조성…"시민 휴식 공간 활용" [특징주]새만금 투자 수혜…현대위아 8%↑ 가 물류로봇 신제품을 공개하며 모바일(이동) 로봇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경기 의왕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물류로봇 신제품 런칭 및 고객 초청 시연회'를 열고 가반하중(로봇이 들 수 있는 최대 무게) 300~1500㎏의 물류로봇 플랫폼을 선보였다. 물류로봇이란 산업 현장에서 각종 제조 물류를 이송할 때 사용하는 로봇을 말한다. 현대위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가반하중 300·600·1000㎏·1500㎏의 물류로봇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신제품은 다양한 방식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발해 설치환경과 운용목적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물류로봇이 라이다를 이용해 지도와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는 'SLAM(동시 로컬라이제이션 및 매핑)' 방식으로 자율주행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와 함께 바닥의 QR코드나 자석을 인지하고 사전에 설정한 경로로 다니는 'AGV' 방식도 사용한다. 현대위아는 이 세 가지 주행 방식을 통해 고객의 자동화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생각이다.
물류로봇의 효율성도 높였다. 물품을 싣는 차상장치를 다양화하면서다. 물품을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 '컨베이어', 물품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한 '리프트', 물건의 방향을 돌릴 수 있는 '턴테이블' 등을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최근 다품종 소량생산 현장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한 개발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토대로 현대위아는 물류로봇과 주차로봇 등 모바일 로봇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을 넘어 일반 고객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연회에는 100여곳의 회사가 참석해 물류로봇과 주차로봇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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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단순한 이송 장비를 넘어 고객의 전체 물류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통합될 수 있는 지능형 플랫폼"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 요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과 현장 최적화에 나서며 모바일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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