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세일즈 외교 성과
충남도가 중국과 베트남에서 총 4658만 달러 규모의 신규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수출 1·2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태흠 지사의 세일즈 외교에 힘입어 충남산 K-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한층 힘을 얻게 됐다.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중국·베트남 순방 기간에 도내 30개 수출기업과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열어 359건 8851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 지난 30일 귀국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가운데 84건 3358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으며, 25일 상하이 중국사무소 개소식에서 성사된 1300만 달러 규모 계약 등 총 4658만 달러 성과를 거뒀다.
중국에서는 글로벌 금융·무역 허브인 상하이에 충남 중국사무소를 개소해 본격적인 전진기지를 마련했다.
이로써 충남은 미국, 일본,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과 총 7개 해외사무소를 모두 가동하게 됐다.
베트남에서는 경제수도 호치민, 글로벌 관광도시 다낭에 이어 중부 후에시와 우호협정을 맺으며 남북을 아우르는 교류 거점을 완성했다.
김 지사는 현지 인민위원장들을 차례로 만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또 연암대와 호치민 농람대, 떤따오대 간 스마트팜 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농업 교육·연구 교류를 지원했고,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홍보와 해외 인사 초청 활동도 병행했다.
도 관계자는 "충남 수출 1·2위 국가에서 새로운 수출길을 확보한 것은, 향후 투자 유치와 교류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한국선 3억 드는데 중국선 7000만원…로봇 한 대 뚝딱 조립되는 전자상가[中 휴머노이드 리포트]①](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82710485298253_1756259331.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